이 시험을 처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.
그 DB에 관한 내용이 정말 토나올 정도로 어렵고 깊다.
두 번은 못할 것 같아서 한번에 어떻게든 붙어야 겠단 생각에 그 만원인 1호선에서 열심히 책을 봤다. 그때가 LG이노텍 할때 였다.
정말 간절하면 다른 사람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걸 그때 지하철에서 느꼈다.
심지어 회식하고 퇴근한날도 꼭 실기연습 1시간씩하고 잦었다.
첫 시험은 서울 동국대에서 쳣는데 결과는 낙방!
붙을줄 알았다. 조금만 더하면 될것 같았다.
두번째 시험은 부산에 어떤 대학에서 쳤는데... 첫번째 시험보다 더 어려워서 진짜 썅욕하면서 시험장을 나왔었다.
기대안하고 있었는데 한달뒤 합격자 발표에서 정말 간신히 합격되어서 그 때 진행중이던 평화산업 사무실에서 소리지르면서 환호했던 기억이 난다. ㅎㅎ
한번 시험에 10만원,
4시간 동안 객관식 100문제, 실기 1문제
재미삼아 칠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.